롯데면세점, SK-II와 손잡았다…명동·인천공항 뷰티 서비스 강화

  • TFWA 2026서 전략적 MOU…컨설팅·기프팅·VIP 마케팅 확대

  • 모엣 헤네시·LVMH Beauty·윌리엄그랜트앤선즈와도 잇단 협약

롯데면세점대표이사 김동하이 글로벌 프레스티지 스킨케어 브랜드 SK-II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글로벌 브랜드와의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 박람회 ‘2026 TFWA 월드World’에서 김동하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사진 좌측와 이수경 PG 글로벌 스킨케어 프레지던트가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면세점
김동하 롯데면세점 대표(왼쪽)와 이수경 P&G 글로벌 스킨케어 프레지던트가 지난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 박람회 ‘2026 TFWA 월드’에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SK-II와 손잡고 명동과 인천공항에서 맞춤형 뷰티 서비스를 확대한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2026 TFWA 월드’에서 SK-II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동하 롯데면세점 대표와 이수경 P&G 글로벌 스킨케어 프레지던트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 서비스·컨설팅 강화, 인천공항 플래그십 매장 기프팅 서비스 차별화, 공동 프로모션·마케팅 확대, 공동 비즈니스 계획과 시장 개발, 신규 협업 기회 발굴 등 5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한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서는 SK-II 매장을 확대하고 피부 상담을 제공하는 ‘스킨 세레모니 테이블’을 운영한다. 고객의 피부 고민에 맞춰 상담을 제공해 매장 체류 경험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인천공항점에서는 롯데면세점 단독 ‘이니셜 참’과 리본을 활용한 기프팅 서비스를 선보인다. 시내점인 명동에서는 전문 상담을, 공항에서는 선물 수요에 맞춘 서비스를 강화해 점포별 고객 특성을 반영하겠다는 구상이다.
 
VIP 마케팅도 확대한다. 양사는 2027년 1분기 명동본점에서 VIP 고객 초청 행사를 열고 SK-II 피부 전문가와 함께 브랜드의 주요 성분인 PITERA와 피부 관리에 대해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과 SK-II는 이전에도 공동 마케팅을 진행해왔다. 지난 2월에는 롯데면세점 VIP 고객을 대상으로 SK-II 신제품을 소개하고 플라워 클래스와 핸드 마사지, 제품 상담을 결합한 뷰티 클래스를 진행했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TFWA를 계기로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력도 잇달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9일 모엣 헤네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같은 날 LVMH 뷰티, 글렌피딕·발베니 공급사인 윌리엄그랜트앤선즈와도 협약을 맺었다. 뷰티와 주류를 중심으로 상품 소싱뿐 아니라 리테일 서비스와 마케팅까지 협업 범위를 넓히는 모습이다.
 
김동하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롯데면세점이 쌓아온 글로벌 브랜드 네트워크와 뷰티 리테일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브랜드들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고객 경험을 선보이며 면세 경쟁력을 지속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최근 명동 본점에 LF의 프리미엄 컨템포러리 브랜드 헤지스 단독 매장을 열었다. 헤지스 의류가 단독 매장 형태로 면세점에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1~8월 롯데면세점의 외국인 K-패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으며 롯데면세점은 이런 외국인 관광객의 K-패션 수요에 대응해 국내 브랜드 입점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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