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임대료 1만원, 최장 4년 거주…고령군, '청년 행복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 전용 49.11㎡ 1세대, 42.51㎡ 2세대 등 총 3세대…냉장고·세탁기·에어컨 풀옵션 제공

고령군청 전경사진고령군
고령군청 전경.[사진=고령군]
경북 고령군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파격적으로 낮추고 지역 안착을 지원하는 주거 복지 정책을 펼친다.
 
군은 청년층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청년 행복 임대주택’ 입주 희망자를 오는 10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 대상은 고령군에 거주 중이거나 향후 전입 예정인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1인 가구 청년, 그리고 혼인기간 7년 이내의 신혼부부다.
 
공급 물량은 전용면적 49.11㎡ 1세대와 42.51㎡ 2세대 등 총 3세대로 구성됐다. 각 세대에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기본 가전제품이 완비돼 입주 초기 비용 부담을 크게 줄였다.
 
다만 주거급여 수급자, 기존 주거지원사업 수혜자, 공무원·공무직 및 사립학교 교직원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대 조건은 파격적이다. 청년층의 경제적 부담을 대폭 경감하고자 보증금 88만원에 월 임대료 1만원이라는 조건으로 공급되며, 최장 4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입주를 원하는 청년 및 신혼부부는 고령군청 인구정책실 청년정책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월 1만원' 청년 행복 임대주택 사업은 청년층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인구 유출을 막고 외부 유입을 촉진하는 실질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고령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자립할 수 있도록 주거 지원을 넘어 다각적인 정주 인프라와 청년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신청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매일 오후 1시~4시) 주택 내부와 주변 환경을 직접 둘러볼 수 있는 현장 개방 기간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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