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지사, 동해 AI데이터센터 현장 점검...120조 메가 프로젝트 추진

  • 북평 제2일반산단 예정지 찾아 전력·용수 등 핵심 기반시설과 인허가 진행상황 확인

  • 2028년 1.2GW 구축 뒤 2029년까지 2.4GW 확대 목표...최대 120조 원 투자 계획

우상호 지사가 동해 북평 제2일반산업단지 내 AI데이터센터 건립 예정 부지를 방문했다 사진강원도
우상호 지사가 동해 북평 제2일반산업단지 내 AI데이터센터 건립 예정 부지를 방문했다. [사진=강원도]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GS그룹이 동해 북평 제2일반산업단지에 추진하는 최대 120조 원 규모의 AI데이터센터 예정지를 찾아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과 인허가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일자리와 연관기업 유치로 연결하기 위한 행정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29일 도에 따르면 우 지사는 이날 동해 북평 제2일반산업단지 내 AI데이터센터 건립 예정지를 방문해 이정학 동해시장과 GS E&R·GS 동해전력·GS AI인프라 관계자 등으로부터 사업 추진상황과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사항을 청취했다.

현장에서는 대규모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수적인 전력과 용수 공급망을 비롯해 기반시설 조기 착공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했으며 강원도는 기업이 계획한 일정에 맞춰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인허가와 관계기관 협의를 포함한 지원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동해 AI데이터센터는 북평 제2일반산업단지 약 23만㎡ 부지에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2028년까지 1.2GW를 구축한 뒤 2029년까지 추가로 1.2GW를 확충해 최종 2.4GW 규모로 확대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GPU를 비롯한 첨단 AI 장비 구축까지 포함한 전체 투자 규모는 최대 120조 원으로 제시됐으며 도와 동해시는 관련 인허가 절차를 오는 10월까지 마무리해 연내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기업 측과 기반시설 조성과 행정 절차를 협의하고 있다.

도는 AI데이터센터 자체 건립을 넘어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기업 참여, 연관 산업 유치를 함께 추진해 대규모 투자가 지역경제와 고용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며 전력 공급 여건을 활용한 동해안권 첨단산업 기반 확대도 병행할 예정이다.

우상호 지사는 "비어있는 부지에 대기업이 참여하는 AI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는 것은 대규모 투자가 지역으로 본격 유입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기업이 원하는 전문인재를 키워 양질의 일자리와 청년의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게 하고 지역기업의 참여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후속 투자와 연관기업 유치를 통해 동해안권을 AI데이터센터 중심의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혀 데이터센터 건립과 함께 인력 양성, 기업 유치, 지역 산업 참여를 연계하는 후속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편 우 지사는 이날 같은 북평 제2일반산업단지에서 열린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 착공식에도 참석했으며 강원도는 AI데이터센터와 수소산업을 비롯한 대규모 첨단산업 프로젝트를 연계해 동해안권 산업구조 전환과 투자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강원도
[사진=강원도]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