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생리대' 내년 전국 시행 코앞...2030 여성 논의한다

  • 30일 이용자 소통 간담회 개최...사용 경험·접근성 등 현장 의견 청취

무료 공공생리대 지급 사업 모두의 생리대가 내년 전국 시행을 앞두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무료 공공생리대 지급 사업 '모두의 생리대'가 내년 전국 시행을 앞두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무료 공공생리대 지급 사업 '모두의 생리대'가 내년 전국 시행을 앞두고 2030 여성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성평등가족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30대 여성들과 ‘모두의 생리대’의 이용 경험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내년 전국 확대를 앞두고 실제 이용자 관점에서 인지도와 접근성, 지급기 이용 편의성, 생리대 비치·관리 등에 대한 의견을 듣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성평등부 성평등정책실장을 비롯한 사업 담당자와 청년 공존·공감위원회와 2030자문단 위원,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모집한 20~30대 여성 13명이 참석한다.

‘모두의 생리대’는 올해 처음 도입한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로서, 생리대가 필요한 순간 누구나 가까운 공공시설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성평등부는 지난 7월부터 전국 12개 시범지역(서울 광진구·은평구, 경기 광명시·수원시, 충남 서천군, 대전 중구, 전북 정읍시, 전남광주 목포시·북구, 경북 구미시, 경남 거창군, 제주 제주시)의 주민센터·도서관·청소년시설 등 접근성이 높은 공공시설 약 500곳에 생리대와 지급기를 비치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성평등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과 시범 지역의 이용 실적, 현장 운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내년 229개 지역으로 전국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시범사업 과정에서 도출된 다양한 현장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이용자는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고 운영기관은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사업 운영 방식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경숙 성평등부 성평등정책실장은 “모두의 생리대 내년 전국 확대를 앞두고 있는 만큼 실제 이용자인 20~30대 여성들의 경험과 의견을 직접 듣고 사업을 보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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