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치·나고야 AG] 한국 펜싱 여자 플뢰레, 결승서 아쉬운 패배...값진 은메달 획득

  • 박지희, 대회 두 번째 은메달 획득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단체 한국과 일본의 결승전 한국 박지희가 일본 아즈마 세라를 상대로 득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단체 한국과 일본의 결승전. 한국 박지희가 일본 아즈마 세라를 상대로 득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펜싱 여자 플뢰레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박지희, 심소은(이상 서울특별시청), 모별이(인천광역시 영종구청), 이세주(충북도청)로 구성된 여자 플뢰레 대표팀은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의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에 28-29로 졌다.

개인전 은메달리스트인 박지희는 대회 두 번째 메달도 은빛으로 장식했다.

첫 주자로 나선 박지희가 쓰지 스미레에게 3-5로 밀리며 시작한 뒤 모별이가 2라운드에서 우에노와 잘 맞서며 5-6으로 따라갔다.

3라운드에서 심소은이 아즈마 세라를 상대로 9-6 역전까지 만들어냈으나 이후 연속 실점하며 9-9로 맞섰다. 4라운드에선 모별이가 쓰지와 격돌하며 11-13으로 리드를 내줬지만, 박지희가 아즈마와의 5라운드에서 16-14 역전에 성공했다.

6라운드에선 심소은이 우에노를 상대로 공격과 수비 모두 집중력을 발휘하며 압도적인 경기를 펼쳐 19-14로 벌렸다.

모별이가 아즈마와 맞선 7라운드에서 한때 21-14까지 달아난 뒤 거센 추격에 직면하며 22-19로 좁아졌으나 8라운드에서 심소은이 쓰지와의 대결에서 26-22로 리드를 이어갔다.

양 팀 에이스가 만나는 마지막 9라운드에서 박지희가 우에노와의 개인전 결승 리턴 매치를 펼쳐 설욕을 노렸지만, 27-22에서 7연속 실점으로 무너지고 말았다. 박지희는 16초를 남기고 반격하는 한 점을 올려 28-29를 만들었지만, 전세를 다시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현재 한국은 금메달 14개, 은메달 20개, 동메달 36개로 종합 3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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