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이영준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운다.
한국은 한가위인 25일 오후 7시 30분 일본 나고야 미즈호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열리는 베트남과의 8강전에 김명준 대신 이영준을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시킨다.
이영준은 지난 22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약 15분간 그라운드를 밟았다.
김준홍이 골문을 지키고 배현서, 김지수, 신민하, 최석현이 수비진을 구축한다. 중원에는 이기혁과 강상윤이 배치됐다. 2선에는 양민혁, 배준호, 이현주가 선발로 나선다.
조별리그 두 경기에 연속 출전한 김명준, 이승원, 엄지성은 벤치에 대기한다.
한국은 이번 경기에서 베트남을 상대로 설욕을 노린다. 한국과 베트남은 지난 1월 AFC U-23 아시안컵 3·4위전에서 맞붙었다. 당시 한국은 승부차기 끝에 베트남에 패해 4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베트남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해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2023년 항저우 대회에 이은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회 연속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선다는 각오다.
한국이 승리하면 오는 30일 열리는 중국-태국전 승자와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이 감독은 "8강부터는 토너먼트"라며 "이제부터는 결과를 내야 한다는 명확한 목적을 갖고 플레이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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