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전食후] 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에 2%대 상승…코스닥 3%대 강세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7488포인트114 오른 665436으로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11포인트153 오른 80232로 출발했다 사진연합뉴스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74.88포인트(1.14%) 오른 6654.36으로,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11포인트(1.53%) 오른 802.32로 출발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2%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장기금리 상승세가 진정되고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며 3%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2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2.30포인트(2.47%) 오른 6742.21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 지수는 전장보다 74.88포인트(1.14%) 오른 6654.36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확대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6700선까지 올라섰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은 다소 제한되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3조950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1264억원, 1조429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이 대규모 차익실현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 주체로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3.20%), SK하이닉스(4.82%), SK스퀘어(6.52%), 삼성전기(4.86%), 현대차(0.39%)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LG에너지솔루션(-1.50%), 삼성바이오로직스(-2.47%), KB금융(-3.71%), 삼성물산(-0.67%), 삼성생명(-1.65%) 등은 내리고 있다.

이날 국내 증시는 간밤 뉴욕증시의 강세와 미국 장기금리 상승세 진정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18% 상승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1.06%, 1.40% 올랐다.

특히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의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9월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되면서 시장의 금리 부담이 일부 진정됐다.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76% 수준, 30년물 금리는 5.25% 수준을 나타냈다.

다만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 8월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관망 심리도 나타나고 있다. 고용지표 결과에 따라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과 미국 장기금리 방향성이 달라질 수 있어 국내 증시에도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00포인트(3.29%) 오른 816.2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478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39억원, 131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2.65%), 에코프로(0.49%), 에코프로비엠(0.28%), 레인보우로보틱스(6.07%), 주성엔지니어링(6.13%), 원익IPS(9.33%), 이오테크닉스(5.86%) 등 대부분이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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