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조경태(왼쪽부터)·권영진·서범수·진종오 의원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전날 조경태·권영진·서범수·진종오 의원 등 4명에 대해 '당원권 정지' 중징계를 내린 데 대한 여진이 21일까지 이어지고 있다. 비당권파를 중심으로 이번 징계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사퇴를 촉구해 온 '정적'을 제거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당내 중진 의원들도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2년간 당원권이 정지된 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언제, 어디서, 누구를 대상으로, 어떤 방식으로 한동훈 무소속 후보를 공개 지원했다는 것인지 윤리위가 명명백백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공개하지 못한다면 윤리위는 맹목적으로 장 대표를 추종하는 호위무사로 전락했음을 자인하는 것"이라며 "윤리위 진행 과정에서의 여러 부분을 법률적으로 검토해봐야 한다"고 불복 가능성을 시사했다.
당원권 정지 1년 6개월을 받은 권영진 의원도 CBS 라디오에서 "반대 세력을 정치적으로 제거하고 '입틀막'하기 위한 것 아니냐"며 "'너희들이 나한테 덤비면 어떻게 되는지 한번 보여줄게, 다음번에 공천 없어' 이것 아닌가"라고 반발했다.
이번 징계대상자 중 일부 의원이 속해 있는 당내 초·재선 소장파 의원 모임 '대안과 미래'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장 대표와 지도부의 현명한 결정을 촉구했다. 대안과 미래 측은 "정치 생명을 끊는 중징계는 당을 분열의 소용돌이로 몰아넣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정치가 칼을 들면 생살마저 상처를 입게 된다"고 우려했다.
당내 다선 의원들 사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다수 제기됐다. 5선 윤상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디 상식적인 선에서 이번 중징계를 재고해 달라.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배제가 아니라 화합이고 강경함이 아니라 포용"이라며 "서로를 향한 칼날을 거두고 민생과 국정을 바로잡는 정치의 본령으로 돌아가자"고 촉구했다.
5선 나경원 의원도 "이번 윤리위 징계는 그 시점이나 정도가 지도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일벌백계는 하나를 벌해 백을 경계시키는 것이다. 백을 벌하면, 그것은 공동체에 계(戒)가 아니라 해(害)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최고위 의결과 재심 등 남은 절차에서 당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적절히 조절되길 바란다는 뜻도 전했다. 4선 김태호 의원도 장 대표를 향해 "대표직은 당헌·당규가 줄 수 있지만 대표성은 국민과 당원이 주는 것"이라며 "징계로 비판을 잠재울 수는 있어도 민심까지 징계할 수는 없다"고 꼬집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민주당 위기들이 폭발하고 있는 시점에 야당의 개인 사당화를 위한 징계정치가 모든 것을 덮어주며 위기에 빠진 이재명 민주당 정권을 도와주고 있다. 이러니 민주당 정권이 야당 대표는 공격하지 않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서 의원을 제외한 3명은 당원권 정지 기간이 1년 6개월 이상이라 징계가 확정되면 차기 총선에서 국민의힘 공천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징계 대상자 중 권 의원과 서 의원은 현재까지 법적 조치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과 진 의원은 명확한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2년간 당원권이 정지된 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언제, 어디서, 누구를 대상으로, 어떤 방식으로 한동훈 무소속 후보를 공개 지원했다는 것인지 윤리위가 명명백백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공개하지 못한다면 윤리위는 맹목적으로 장 대표를 추종하는 호위무사로 전락했음을 자인하는 것"이라며 "윤리위 진행 과정에서의 여러 부분을 법률적으로 검토해봐야 한다"고 불복 가능성을 시사했다.
당원권 정지 1년 6개월을 받은 권영진 의원도 CBS 라디오에서 "반대 세력을 정치적으로 제거하고 '입틀막'하기 위한 것 아니냐"며 "'너희들이 나한테 덤비면 어떻게 되는지 한번 보여줄게, 다음번에 공천 없어' 이것 아닌가"라고 반발했다.
당내 다선 의원들 사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다수 제기됐다. 5선 윤상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디 상식적인 선에서 이번 중징계를 재고해 달라.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배제가 아니라 화합이고 강경함이 아니라 포용"이라며 "서로를 향한 칼날을 거두고 민생과 국정을 바로잡는 정치의 본령으로 돌아가자"고 촉구했다.
5선 나경원 의원도 "이번 윤리위 징계는 그 시점이나 정도가 지도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일벌백계는 하나를 벌해 백을 경계시키는 것이다. 백을 벌하면, 그것은 공동체에 계(戒)가 아니라 해(害)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최고위 의결과 재심 등 남은 절차에서 당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적절히 조절되길 바란다는 뜻도 전했다. 4선 김태호 의원도 장 대표를 향해 "대표직은 당헌·당규가 줄 수 있지만 대표성은 국민과 당원이 주는 것"이라며 "징계로 비판을 잠재울 수는 있어도 민심까지 징계할 수는 없다"고 꼬집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민주당 위기들이 폭발하고 있는 시점에 야당의 개인 사당화를 위한 징계정치가 모든 것을 덮어주며 위기에 빠진 이재명 민주당 정권을 도와주고 있다. 이러니 민주당 정권이 야당 대표는 공격하지 않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서 의원을 제외한 3명은 당원권 정지 기간이 1년 6개월 이상이라 징계가 확정되면 차기 총선에서 국민의힘 공천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징계 대상자 중 권 의원과 서 의원은 현재까지 법적 조치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과 진 의원은 명확한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