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지사, 빅뱅 공연 앞두고 인파사고 사전점검 추진...출입·이동동선 집중 점검

  • 18일 고양종합운동장 현장점검...공연장 안팎 위험요인·관람객 이동동선 확인

  • 사흘간 하루 평균 3만6000명 방문 예상...입·퇴장 시간대 인파 집중 대응

 
추미애 지사 사진경기도
추미애 지사. [사진=경기도]
경기도(지사 추미애)가 오는 21일부터 사흘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빅뱅 월드투어에 하루 평균 약 3만6000명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연장 출입부터 이동·퇴장 과정까지 인파 밀집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관계기관 합동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18일 도에 따르면 이날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고양시와 공연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공연장 내·외부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특정 시간대에 대규모 관람객이 동시에 몰릴 가능성에 대비한 인파사고 예방대책과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공연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BIGBANG 2026 WORLD TOUR IN GOYANG’으로, 약 9년 만에 이뤄지는 빅뱅 완전체 월드투어의 첫 일정이자 18개 도시 31회 규모로 이어지는 투어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국내외 팬들의 대규모 방문이 예상된다.

경기도는 공연 시작 전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이 한꺼번에 특정 출입구와 주변 보행로로 집중되거나 공연이 끝난 뒤 대규모 인원이 동시에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혼잡이 발생할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출입구와 주요 이동동선 주변의 위험요인을 확인했다.

현장 간담회에서는 공연장 내부 안전조치뿐 아니라 관람객이 경기장으로 접근하고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인파가 집중될 수 있는 구간과 시간대를 공유하고, 실제 사고 발생 때 현장 통제와 인파 분산 등 기관별 조치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는지도 함께 점검했다.

정부도 대규모 공연과 경기 개최를 인파사고 위험을 사전에 감시해야 하는 주요 상황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관련 위기관리 매뉴얼에는 인파 밀집 시 교통통제와 인파 분산, 대피 유도 등 관계기관의 현장 대응 역할을 반영해 다중운집 사고 예방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공연장과 경기장처럼 입·퇴장 시간이 비교적 명확한 시설은 공연 전후 짧은 시간에 이동 인원이 집중될 수 있어 시설 자체의 안전뿐 아니라 외부 보행로와 대중교통 접근구간 등을 포함한 이동 과정 전반을 함께 관리하는 것이 인파사고 예방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

김규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인파가 집중되는 대규모 공연은 시설안전뿐 아니라 많은 관람객이 동시에 이동하는 과정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중요하다"며 "공연 전까지 현장에서 확인된 위험요인을 꼼꼼하게 보완하고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해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공연이 끝나는 오는 23일까지 고양시와 공연 관계자 등과 안전관리 사항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이번 현장점검에서 확인한 위험요인을 공연 전까지 보완하는 한편 앞으로도 대규모 인파가 예상되는 공연과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사진경기도
[사진=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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