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 천원매점·앵커사업 확대...학생복지부터 지역정주까지 연결

  • 2학기 식료품·생필품 1000원 판매...학생 수요 반영해 품목·운영방식 개선

  • 지역산업 기술이전 포럼 열고 대학·기업·지자체 협력형 인재양성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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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평택대]
평택대학교가 고물가로 커진 학생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는 ‘경기도 대학생 천원매점’을 올해도 운영하는 동시에 지역산업의 기술 수요를 대학 교육과 연구에 연결하는 앵커사업을 확대하며 학생복지에서 취업과 지역정착까지 이어지는 대학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6일 평택대에 따르면 대학은 경기도와 금융기관·사회복지기관이 기업의 기부금과 물품을 활용해 식료품과 생활필수품을 1000원에 공급하는 천원매점 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참여하고, 2026학년도 2학기 개강 일정에 맞춰 교내 매점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평택대는 지난해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천원매점 시범대학에 가천대학교와 함께 참여해 매주 정해진 요일에 학생들이 직접 이용할 수 있는 판매공간을 운영했으며 올해에는 즉석밥과 라면·간편식·반찬류·냉동식품·생활용품 등 학생 수요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구성을 다양화한다.

경기도가 올해 공모한 천원매점은 대학생의 생활비 부담을 완화하고 민·관·학이 함께하는 청년복지 모델을 확산하기 위한 사업으로, 도내 대학에 식료품과 생필품 및 매점 설치 장비를 지원하고 총학생회 등 학생 조직이 운영에 참여하도록 구성됐다.

평택대는 생활지원과 함께 지역산업 맞춤형 교육체계도 구체화하고 있으며 지난 5일 대학원동 이룸에서 한국정보처리학회 주최와 평택대 앵커사업단 주관으로 ‘경기도 앵커체제 지역혁신 정책 워크숍’을 열어 기업 기술이전 수요와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방안을 논의했다.

워크숍에서는 장희선 평택대 교수가 평택형 지역혁신 추진방안을 설명하고, 배지혜 선문대 앵커사업단 인재양성센터장이 초·중·고교와 대학을 잇는 지역완결형 미래인재 양성 사례를 공유했으며 산업계와 교육계 전문가들은 대학의 연구성과를 기업 현장에 이전하고 교육과정에 산업 수요를 반영하는 협업방안을 다뤘다.

교육부가 올해 본격화한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인 앵커는 지방정부와 대학이 지역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함께 양성하고, 청년이 교육 이후 지역의 일자리와 생활기반을 통해 정착할 수 있도록 기존 지역혁신 지원체계를 재편한 정책이다.

평택대는 인공지능과 반도체·첨단모빌리티·환경·수소·물류·안보·사회서비스 분야를 전략영역으로 정하고 산학연계 교육과 현장실습, 공동 연구를 확대하고 있으며 대학 누리집에서도 지능형반도체와 스마트모빌리티·융합소프트웨어·국제물류 등 지역산업과 연결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동현 평택대학교 총장은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과 진로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체감하는 복지정책을 확대하는 동시에, 지역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인재를 대학 교육에 연결해 학생의 취업과 지역정착까지 이어지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대는 천원매점 이용 학생의 의견을 반영해 판매 품목과 운영방식을 지속해서 보완하고, 앵커사업에서는 지역기업 기술 수요조사와 대학·지자체·산업계 협의를 이어가며 연구성과 이전과 맞춤형 교육과정, 취업·정주 지원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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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평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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