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도시공사 "광명동굴 성인 입장객 지역화폐 지급"

  • 광명동굴 방문객 대상 지역화폐 지급 추진

  • 성인 정상가 입장객 한정…할인·단체 이용객은 제외

  • 지역 소비 촉진으로 관광과 상권 상생 기대

사진광명도시공사
[사진=광명도시공사]
 

경기 광명도시공사가 오는 27일부터 광명동굴 성인 정상가 입장객을 대상으로 지류형 지역화폐를 지급한다.
 
22일 공사에 따르면, 관광객의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해 인근 상권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지급 대상은 성인 정상가 입장권 구매자로 한정된다. 관외 거주자는 성인 입장료 1만 원을 결제하면 3000 원 상당의 지류형 지역화폐를 받고, 관내 거주자는 성인 입장료 5천 원 결제 시 2천 원 상당의 지류형 지역화폐를 받을 수 있다.
 
다만, 각종 할인·감면 대상자와 단체 입장객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역화폐는 광명동굴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한 뒤 안내받은 배부처에서 받을 수 있다. 지급받은 지역화폐는 광명동굴에서는 사용할 수 없으며, 광명시 지류형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관광객이 동굴 관람 이후 지역 음식점과 카페, 소매점 등에서 소비하도록 유도해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광명동굴 방문객에게 지급되는 지류형 지역화폐는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사진광명도시공사
[사진=광명도시공사]



광명시민들은 "관광객이 동굴만 둘러보고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지역 식당이나 카페, 전통시장 등을 함께 이용하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인근 상인들도 지역화폐 사용처가 확대되면서 관광객 유입 효과가 주변 상권으로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일부에서는 지급 대상이 성인 정상가 입장객으로 제한된 만큼 할인 이용객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 확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는 상태다.
 
한편 서일동 사장은 "광명동굴 방문객들이 지역화폐를 활용해 광명시 곳곳의 상권을 함께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상생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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