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가 민선 9기 시정 비전 실현을 위한 공약 이행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시민이 참여하는 공약이행평가단을 출범시키고 25개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76개 공약사업의 실행계획과 재원 확보 방안, 부서 간 협업체계를 집중 점검하며 시민과의 약속 구체화에 나섰다.
보령시는 지난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선 9기 공약사항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공약별 추진 방향과 세부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보고회에 앞서 열린 '민선 9기 공약이행평가단 위촉식'에서는 시민 중심의 투명하고 공정한 공약 이행을 뒷받침할 평가단이 공식 출범했다.
평가단은 공약 추진 상황과 이행 실적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시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민선 9기 시정 비전인 '희망찬 내일, 즐거운 일상, 건강한 보령' 실현을 위해 공약을 △사람이 모이는 활력도시 △지역이 성장하는 경제도시 △에너지·웰니스·모빌리티 혁신도시 △글로벌 문화·관광 융합도시 △누구나 행복한 건강·복지도시 △일상이 편리한 스마트도시 등 6대 분야로 구분해 추진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5개 소관 부서가 76개 공약의 추진 방향과 실행계획, 재원 투자계획, 예상되는 문제점 등을 보고했다.
이어 전 부서와 공약이행평가단이 참여한 종합토론에서는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정책 효과를 높이기 위한 보완 과제, 부서 간 연계·협업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보령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공약별 추진계획을 보완하고 재정 여건과 실현 가능성, 시민 체감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민선 9기 공약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공약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이행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76개 공약은 단순한 행정과제가 아니라 보령의 미래를 이끌 공동의 이정표이자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부서 간 경계를 넘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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