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직장과 생업으로 낮 시간대 교육 참여가 어려운 아버지들을 고려해 오후 7시부터 9시 40분까지 야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강의와 체험활동을 연계해 부모가 배운 내용을 자녀와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첫날에는 아버지를 비롯한 학부모들이 자녀의 발달 특성을 이해하고 공감 대화법을 익히는 소통 교육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자녀를 동반한 체험형 소그룹 프로그램이 이어져 전날 배운 대화 기법을 실제 활동 속에서 적용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가족들은 그림을 통해 서로의 취향과 관심사를 공유하고, 클레이(점토)를 활용해 가족만의 액자를 함께 만들며 자연스럽게 마음을 나눴다.
이동신 울릉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바쁜 생업 속에서도 자녀와의 소통을 위해 야간 교육에 참여해 주신 학부모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가정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학부모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버지들의 교육 참여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우고 공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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