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부산모터쇼]"누가 왕이 될 상인가"...신형 아반떼ㆍIX7ㆍ씨라이언6 출격 '준비'

  • 부산모빌리티쇼 개막

  • 하반기 전략 신차 총출동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부산 벡스코에서 26일 2026 부산모빌리티쇼가 개막한다. 사진은 2024년 부산모빌리티쇼 이미지.[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국내 자동차 시장 판도를 가늠할 '2026 부산모빌리티쇼'가 2년 만에 막을 올린다. 격년제로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완성차 브랜드들이 신차와 미래 기술을 잇달아 공개하며 소비자 구애 작전에 나선다. 

올해 현대차그룹은 8세대 신형 아반떼를 처음 공개하며 '국민차' 자리를 지키기 위한 승부수를 던진다. 부산모빌리티쇼에 처음 참가하는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전략 모델 첫선을 보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26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막하는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모델은 현대차 신형 아반떼다. 현대차는 개막식에서 8세대 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아반떼'를 최초로 선보인다. 최대 규모 전시관에 아반떼를 전면 배치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현대차가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서 8세대 디 올 뉴 아반떼를 공개한다 사진은 7세대 아반떼 이미지사진현대차
현대차가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서 8세대 디 올 뉴 아반떼를 공개한다. 사진은 7세대 아반떼 이미지.[사진=현대차]
신형 아반떼에는 플래그십 세단인 더 뉴 그랜저에 이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가 적용된다. 운전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글레오 AI'도 탑재된다.

장기적으로는 자동차를 스마트폰과 같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움직이는 스마트 디바이스'로 발전시키겠다는 것이 현대차의 구상이다.
 
사진기아
기아 PV5 이미지.[사진=기아]
기아는 목적기반차량 'PV5'를 중심으로 차세대 모빌리티 전략을 소개한다.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둔 PV5 패신저 7인승과 프라임, 카고 하이루프 등 PV5 기반 신규 라인업 3종을 공개한다. 어린이 통학차량 등 PBV의 활용성과 확장성을 제시하는 데 공을 들인다. 제네시스는 고성능 브랜드 마그마 GT 콘셉트와 프랑스 르망 24시에서 공개한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을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며 힘을 보탠다.
 
DM-i  기술이 적용된 모델 실루엣사진BYD코리아
DM-i 기술이 적용된 BYD 신형 모델 실루엣.[사진=BYD코리아]
한국 시장에서 연착륙 중인 BYD도 이 행사에 처음 참가한다. 차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 DM-i(Dual Mode-intelligent)를 국내에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출시를 준비 중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씨라이언 6에 탑재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기술이다. 전기차에 이어 전동화 대세로 떠오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장까지 공략 범위를 넓히려는 포석이다.

전통의 강호 BMW그룹은 BMW와 MINI, BMW 모토라드 등 3개 브랜드를 통해 i7 등 총 6종의 모델을 전시한다.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JCW 에이스맨 등 전동화 모델도 전시하며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넘어가는 흐름을 강조한다. 영국 오프로더 브랜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도 처음 참가하고, 미국 픽업트럭 브랜드 램은 '2026 램 1500' 최신 모델을 부산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2024년 부산모빌리티쇼를 찾은 관객들이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업계에서는 이번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국내 시장을 지키려는 현대차그룹과 점유율 확대를 노리는 BYD 간 경쟁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내다본다. 

문학훈 오산대 미래전기자동차학과 교수는 "이번 부산모빌리티쇼는 현대차그룹의 시장 방어 전략과 BYD를 비롯한 해외 브랜드의 국내 공략 방향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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