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부산모터쇼]"AI 신기술 향연"...육·해·공 미래 모빌리티 총출동

  • 부산 벡스코서 개막...'내일의 길을 열다'

2024 부산모빌리티쇼
2024 부산모빌리티쇼

인공지능(AI), 친환경차 굴기,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전초전
 
'2026년 부산모빌리티쇼'를 관통하는 주요 키워드다. 국내 최대 부산모빌리티쇼가 26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27일부터 7월 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내일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현대자동차그룹과 BMW, BYD 등 국내외 주요 완성차 브랜드가 참여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부산모빌리티쇼는 현대차·기아, 제네시스 등 12개국 141개 기업이 참가한다. 자동차를 넘어 항공, 해상 모빌리티, 로봇, 자율주행 부품 기업으로 외연이 확장됐으며 사상 최초로 전기 비행기, 전기 잠수정 등도 공개된다. 벡스코를 넘어 부산 도심 곳곳에서 다양한 콘셉트의 행사가 열리는 만큼 6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예상된다는 게 주최 측 추산이다.
 
완성차 업계의 기술은 '에너지 걱정 없이 타면 탈수록 내 입맛대로 진화하는 똑똑한 차'로 정의된다. AI·친환경 주행거리 경쟁·PBV(목적기반차량) 등 3대 키워드가 중심이다.

신차에는 AI가 탑재돼 사용자와 초밀착하면서 운전자의 건강상태나 스케줄을 파악하고, 소프트웨어가 마력·제동성능·콘텐츠·자율주행 등 편의 사양을 수시로 업데이트한다. 연료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단순 배터리 전기차의 주행성능을 뛰어 넘는 하이브리드, 수소연료전지 등을 활용한 친환경차도 선보인다. 
 
현대차는 더 올 뉴 아반떼·더 뉴 그랜저를 비롯해 총 8종의 12대 차량을 출품한다. 기아는 친환경차인 EV 시리즈 7대와 PBV 9대, 바이크 수송차, AI 순찰차를 처음 공개한다. 제네시스는 고성능 브랜드 전략을 담은 '마그마 GT 콘셉트'와 모터스포츠 비전을 보여주는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내놓는다. 
 
BMW그룹도 차세대 프리미엄 순수 전기 SAV '더 뉴 BMW iX3'를 비롯해 3개 브랜드에서 13종의 차를 선보인다. 특히 미래 비전을 담은 '노이어 클라쎄'의 첫 양산형 모델인 iX3는 하반기 최대 기대작이다. 올해 첫 참가하는 중국 전기차 BYD코리아는 독자 개발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기술 'DM-i'를 국내 최초 공개하고 친환경차 전략을 소개한다.

하늘길과 해상을 여는 모빌리티도 출격한다. 토프 모빌리티는 아시아 최초로 안전성 인증을 받은 전기비행기 '벨리스 일렉트로'를 전시한다. 엔젤럭스는 전기추진 2인승 반잠수정과 도심·수상 이착륙이 모두 가능한 수륙양용 미래항공기체(AAV), 소방 특화 고중량 드론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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