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의 열기가 고조되는 이번 주, 경기장에 천문학적 몸값의 선수들이 오른다.
축구 이적시장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가 집계한 월드컵 참가국 선수단 시장가치에 따르면 프랑스는 15억 2000만 유로, 잉글랜드는 13억 6000만 유로, 스페인은 12억 2000만 유로, 포르투갈은 10억 1000만 유로로 평가됐다. 아르헨티나는 8억 750만 유로다.
가장 비싼 경기는 17일 오전 4시(이하 한국 시간) 열리는 프랑스-세네갈전이다. 프랑스 선수단 시장가치 15억 2000만 유로에 세네갈 4억 7810만 유로를 더하면 양 팀 합산 가치는 19억 9810만 유로다. 유럽중앙은행(ECB)의 2026년 6월 12일 기준환율 1유로=1758.43원을 적용하면 약 3조 5100억원 규모다.
18일 오전 5시 열리는 잉글랜드-크로아티아전도 만만치 않다. 잉글랜드는 13억 6000만 유로, 크로아티아는 3억 8730만 유로로 집계됐다. 두 팀을 합치면 17억 4730만 유로, 원화로 약 3조 700억원 수준이다.
16일 오전 1시 열리는 스페인-카보베르데전은 격차가 더 두드러진다. 스페인 선수단은 12억 2000만 유로로 평가됐지만 카보베르데는 5450만 유로다. 합산 가치는 12억 7450만 유로, 약 2조 2400억원이다. 총액도 크지만 관전 포인트는 격차다. 스페인 선수단 가치는 카보베르데의 22배가 넘는다.
18일 오전 2시 열리는 포르투갈-DR콩고전도 몸값 차이가 큰 경기다. 포르투갈은 10억 1000만 유로, DR콩고는 1억 4390만 유로다. 합산 가치는 11억 5390만 유로, 약 2조 300억원이다.
17일 오전 10시 열리는 아르헨티나-알제리전은 10억 6440만 유로, 약 1조 8700억원 규모다. 아르헨티나는 8억 750만 유로, 알제리는 2억 5690만 유로로 평가됐다.
다만 트랜스퍼마르크트의 시장가치는 선수 나이, 소속팀, 계약 상황, 경기력, 잠재력 등을 반영한 추정치로, 실제 이적료나 국가 경제력과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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