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규 소장, 제33대 해군 1함대사령관 취임…"동해바다 굳건히 지키는 선봉함대 만들겠다"

  • 해군작전사령관 주관 취임식 개최… 해상작전 전문가로 평가, 동해 수호 임무 새 지휘봉

제33대 1함대사령관 이남규 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해군 1함대
제33대 1함대사령관 이남규 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해군 1함대]

동해안 안보의 최일선을 책임지는 해군 제1함대사령부의 새로운 지휘관으로 이남규 소장이 취임했다. 풍부한 해상작전 경험과 지휘 역량을 갖춘 이 사령관의 취임으로 동해 수호 임무 수행과 해양안보 태세 강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해군 제1함대사령부에 따르면 12일 부대 연병장에서 제33대 해군 1함대사령관 취임식을 개최하고 이남규 소장이 공식적으로 지휘권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함대 장병과 군무원,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도 뜻깊은 분위기 속에서 거행됐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부대기 이양, 해군작전사령관 훈시, 신임 사령관 취임사, 폐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기 이양은 함대의 전통과 임무, 책임을 계승하는 상징적인 의식으로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남규 신임 사령관은 취임사를 통해 국가 안보와 동해 수호의 막중한 사명을 강조하며 강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이 사령관은 “제33대 1함대사령관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함과 동시에 그 책임의 무게를 깊이 느끼고 있다”며 “국민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선봉함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장병들과 함께 동해바다를 굳건히 지키며 당당하게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실전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강한 함대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해군 본연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남규 사령관은 해군 내 대표적인 작전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1996년 해군사관학교 50기로 임관한 이후 해상 및 육상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다양한 작전 경험과 지휘 능력을 쌓아왔다.
 
특히 합동참모본부 제2작전처장을 역임하며 국가 차원의 군사작전과 안보정책 수립에 참여했고, 해군 제1함대사령부 제11전투전대장으로 근무하며 동해 작전 현장을 직접 지휘한 경험도 갖고 있다.
 
이후 해군작전사령부 해양작전본부장과 부사령관을 맡아 해군의 주요 작전 수행과 전력 운용을 총괄하는 등 우리 군의 해양안보 역량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군 안팎에서는 이 사령관이 실무와 정책, 현장 지휘 경험을 두루 갖춘 균형 잡힌 지휘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동해안의 전략적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에서 풍부한 작전 경험을 바탕으로 함대 전투력 향상과 작전 수행 능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군 제1함대사령부는 동해를 작전구역으로 하는 해군의 핵심 전력부대로서 북한의 해상 도발 억제와 해양주권 수호, 해상교통로 보호, 재난 대응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동해안은 우리나라 에너지 수송과 국제 해상교통의 중요한 통로이자 국가 안보 측면에서도 전략적 가치가 높은 해역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1함대의 역할은 해양안보 환경 변화와 함께 더욱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지휘권 교체는 해군 수뇌부 인사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앞서 제32대 해군 1함대사령관을 역임한 조충호 제독은 최근 소장에서 중장으로 진급하며 지난 11일 해군참모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재임 기간 동안 조 제독은 확고한 대비태세 유지와 전투력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남규 신임 사령관은 선임 지휘관들의 성과를 이어받아 동해 수호와 해양안보 강화라는 중책을 수행하게 됐다.
 
지역사회 역시 새로운 사령관 취임을 계기로 군과 지역사회의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군 제1함대사령부는 동해시를 비롯한 영동권 지역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각종 재난·재해 지원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왔다.
 
군 관계자들은 “신임 사령관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이 부대 전투력 향상은 물론 국민에게 신뢰받는 해군 구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바탕으로 동해를 지키는 본연의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해를 수호하는 최전선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린 이남규 사령관의 지휘 아래 해군 제1함대가 어떠한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해군 제1함대사령부는 신임 사령관 취임을 계기로 전 장병의 정신전력과 전투준비태세를 더욱 강화해 동해안 해양안보 수호 임무 수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