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경기도민의 지지를 무거운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민선 9기 경기도정에서 31개 시군과 지역 정치권이 함께 움직이는 협력체계를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추미애 당선인은 당당한 경기도를 위해 책임지고 성실하게 일하겠다며 선거 과정에서 도민에게 약속한 정책을 취임 준비 단계부터 점검해 실제 행정 성과로 연결해 민생공약을 빠르게 성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31개 시군마다 교통, 주거, 산업, 복지, 돌봄, 균형발전 현안이 서로 다른 초광역 행정구역이다. 도정 공약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경기도청 단독 추진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기초지자체와 지역 국회의원, 중앙정부 부처 간 조율이 핵심 과제다.
추 당선인은 앞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당선자 워크숍에서도 광역·기초단체장 당선인들과 함께 민생공약 이행 로드맵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추 당선인은 도지사로서 지역구 국회의원, 도, 시군이 유기적으로 소통하는 체계를 직접 챙기겠다고 밝히며 공약 이행의 책임성을 강조했다.
선거 과정에서 추 당선인은 출퇴근 시간 단축과 주거·돌봄 부담 완화, 반도체와 인공지능 산업 육성, 복지와 문화 향유 확대 등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내세웠다. 특히 수도권 30분 출근 대전환, 교통생활권 주거, 대한민국 경제 1번지, 안심·복지와 문화 향유, 안전한 생활과 혁신행정 등이 5대 공약이 다뤄졌다.
교통 분야에서는 GTX 조기 추진과 수도권 교통망 확충, 버스 대기 불편 완화, 대중교통비 부담 경감 등이 도민 체감도가 높은 과제로 분류된다. 주거 분야에서는 1기 신도시 재정비와 3기 신도시 조성, 지역별 생활 인프라 확충이 맞물려 있어 시군별 행정 협의와 재원 조정이 과제다.
산업 분야에서는 경기남부 반도체 클러스터와 인공지능 산업 기반, 경기북부 규제 개선과 신성장 산업 육성 등이 주요 공약으로 제시됐다. 추 당선인은 민생공약 이행 과정에서 지역별 산업 기반과 일자리 정책을 함께 살피겠다고 했다.
추 당선인은 "경기도민께서 보내주신 지지는 채찍이자 무거운 책임인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민생공약을 빠르게 성과로 만들고, 당당한 경기도를 위해 책임지고 성실하게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 당선인의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이번 주 공식 출범을 앞두고 조직 구성과 운영 방향을 조율하고 있다. 인수위는 민선 9기 도정의 밑그림을 마련하는 기구로서 교통, 주거, 산업, 복지, 균형발전 등 주요 공약을 점검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31개 시군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협력 구조를 구체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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