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로타리클럽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은 11일 오전 11시 30분 복지관 경로식당에서 동해로타리클럽과 함께 ‘사랑의 효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소외감 없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복지관 회원 어르신 300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준비된 특식 비빔밥과 떡, 음료를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동해로타리클럽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비빔밥 특식을 준비해 제공했으며, 복지관 측은 떡과 음료를 마련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복지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망상 2통 경로당에 도시락 30개를 별도로 전달하며 나눔의 범위를 확대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따뜻한 식사 제공뿐 아니라 어르신들과 봉사자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안부를 묻는 등 세대 간 정을 나누는 모습이 이어져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식당 곳곳에는 오랜만에 이웃과 함께 식사하며 웃음꽃을 피우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동해로타리클럽 회원과 부인회 회원 등 총 21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음식 준비부터 배식, 식사 지원, 정리 활동까지 전 과정에 함께하며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섬김의 마음을 실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오랜 기간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봉사활동을 이어온 동해로타리클럽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김윤범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묵호노인종합복지관과 동해로타리클럽의 인연은 지난 2023년 8월 체결한 업무협약에서 시작됐다. 양 기관은 사랑과 나눔, 봉사의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이후 어르신 나들이 행사, 돌봄 취약 어르신 후원품 지원, 각종 복지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김윤범 동해로타리클럽 회장은 “오늘 진행된 ‘사랑의 효 나눔’ 행사는 우리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오늘의 시간이 어르신들께 기쁨과 행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동해로타리클럽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묵호노인종합복지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어르신을 공경하고 나눔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염규성 묵호노인종합복지관장 역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꾸준히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고 있는 동해로타리클럽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민간단체와 복지기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나눔 활동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지역사회가 어르신 복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민관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건강한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이번 행사는 식사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 구성원들이 함께하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한편, 묵호노인종합복지관과 동해로타리클럽은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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