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배찬 파주시장 당선인 당선증 수령…"시민 명령 무겁게 받겠다"

  • 인수위 활동 통해 주요 현안 점검, 공약 이행과 시정 밑그림 마련

  • 3호선 연장·통합 시정·도시성장 과제 등 민선 출범 전 검토 본격화

사진손배찬 당선인
손배찬 파주시장 당선인이 지난 10일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당선증 수여식에서 파주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수령했다. [사진=손배찬 당선인]
손배찬 파주시장 당선인이 파주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수령하고 시민과의 약속을 구체적인 시정 과제로 정리하는 민선 파주시정 준비 절차에 들어갔다.

10일 손 당선인 측에 따르면 이날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당선증 수여식에는 당선인 가족과 지지자,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민선 파주시정을 이끌 새 출발을 축하했다.

손 당선인은 당선증을 받은 뒤 파주의 변화와 발전을 바라는 시민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당선의 기쁨보다 시민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더 크게 다가온다는 소감을 전했다. 손 당선인은 선거 결과를 특정 개인의 승리로만 보지 않고, 더 나은 파주를 만들어 달라는 시민의 요구로 받아들이겠다고 강조했다.

손 당선인은 앞으로 인수위원회 활동을 통해 파주시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공약 이행을 위한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수 과정에서는 선거 기간 시민에게 약속한 공약을 분야별로 분류하고, 예산과 행정 절차, 관계기관 협의가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민선 시정 운영의 우선순위를 정리하는 작업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손 당선인의 당선 이후 발언에서 가장 먼저 부각된 방향은 통합과 실천이다. 손 당선인은 당선 직후 인터뷰에서 선거 과정에서 갈라진 지역 민심을 모으고 상대 후보의 좋은 공약도 적극 수용해 통합의 파주를 만들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어, 인수위 단계에서도 시민 체감도와 실현 가능성을 기준으로 정책 과제를 다시 살피는 과정이 필요하다.

교통 현안은 민선 초반 핵심 과제로 꼽힌다. 손 당선인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최종 고시를 앞두고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 노선이 반영되도록 정치권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고, 공약 이행을 위해 시장 직속 교통 전담 조직을 구성하겠다는 계획도 언급했다.

파주시는 운정신도시와 교하, 금촌, 문산 등 생활권별 교통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광역철도와 도로망 확충 요구가 이어져 왔다.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논의 과정에서 파주시는 3호선 연장, GTX-H 노선, KTX 파주 연장, 통일로선 등 철도망 개선 과제를 건의해 왔으며 새 시정은 이 같은 현안을 중앙정부 협의와 연계해 다뤄야 한다.

도시 성장과 균형발전 과제도 인수 과정에서 함께 검토될 전망이다. 파주시는 최근 2040년 파주 도시기본계획을 경기도로부터 최종 승인받았고, 해당 계획은 인구 76만 명을 목표로 장기 도시공간 구조와 생활권별 발전 방향을 담고 있어 민선 시정의 산업, 주거, 교통, 환경 정책과 맞물릴 수밖에 없다.

앞서, 손 당선인은 당선 직후 인터뷰에서 현장에서 들은 시민의 목소리와 질책을 잊지 않고 말보다 행동과 성과로 파주의 변화를 증명하겠다고 했다. 손 당선인은 파주의 새로운 도약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파주를 만들겠다는 방향도 함께 밝힌 바 있다.

손배찬 파주시장 당선인은 "이번 선거 결과는 특정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더 나은 파주를 만들어 달라는 시민 여러분의 명령"이라며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하나하나 꼼꼼히 점검하고 실천해 새로운 파주, 더욱 발전하는 파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당선증 수여식은 위촉이나 인수 절차와 별개로 선거 결과를 공식적으로 확인하는 자리로 진행됐으며 손 당선인은 향후 인수위원회 활동을 통해 주요 현안과 공약 이행 방안을 점검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2040년 도시기본계획 승인과 광역교통망 논의, 신도시 생활 인프라 확충 등 굵직한 과제를 안고 있어 새 시정의 초기 정책 조율과 시민 소통 방식이 민선 출범의 주요 과제가 될 전망이다.
사진손배찬 당선인
[사진=손배찬 당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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