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장마철 산림휴양시설 안전망 강화…"시민 이용시설 안전 확보"

  • 우기 대비 산림휴양시설 안전 점검 강화

  • 산사태·급경사지 등 재난취약요소 집중 확인

  • 재난 예방 중심 행정 시민 안전 확보 주력

사진안양시
[사진=안양시]



경기 안양시가 28일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산림휴양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며, 여름철 자연재해 예방에 발 벗고 나섰다.
 
이날 시에 따르면, 관악산산림욕장과 안양유아숲체험원 등 시민 이용이 많은 산림휴양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산사태와 급경사지 등 재난 취약 요소에 대한 안전 상태를 집중 확인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기상이변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 대응 차원에서 추진됐다.
 

최근 전국적으로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는 국지성 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산림 인접 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이계삼 시장 권한대행은 시 관계자와 안전관리자문단이 참여한 가운데 시설물 전반을 점검했다.
 
점검반은 산사태와 토석류 발생 가능 지역, 낙석 위험 구간, 급경사지 상태를 비롯, 배수로와 축대, 울타리 등 부대시설 관리 실태를 꼼꼼히 살폈다. 또 집중호우 시 침수나 지반 침하가 우려되는 구간에 대해서도 현장 확인을 진행했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이용객이 많은 유아숲체험원은 시설물 안전뿐 아니라 비상 상황 발생 시 대피 동선과 접근성까지 함께 점검해 실제 재난 상황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시는 현재 ‘2026년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지역 내 재난취약시설 80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개선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우기가 본격화되기 전에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진안양시
[사진=안양시]



아울러 시민이 직접 생활 주변 위험시설을 신고하고 점검을 요청할 수 있는 주민점검신청제도도 운영하며, 민관 합동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재난취약시설 사전 안전상태 점검에 대해 지역 시민들도 공감하는 분위기다.
 
김모(47·여·평촌동)씨는 "아이들과 주말마다 산림욕장과 숲체험원을 찾는데 장마철에는 안전이 가장 걱정된다"며 "시에서 미리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정비한다니 훨씬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또 이모(63·안양동)씨는 "최근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산사태나 낙석 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며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사전 점검과 예방 조치가 꾸준히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모(54·석수동)씨도 "재난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위험 시설을 미리 점검하는 것은 시민 안전을 위한 꼭 필요한 행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계삼 시장 권한대행은 "산림휴양시설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어야 하는 만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마와 집중호우에 대비한 사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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