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후보는 이날 오전 8시께 배우자인 송현옥 세종대 교수와 함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오 후보는 사전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서울이 미래로 가느냐 퇴보하느냐,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미래로 가느냐 독재로 가느냐의 갈림길에 있다"며 "이 중요한 선거가 이제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가 끝나고 혹시라도 이재명 정부가 이기게 되면 공소취소 특검을 비롯해 그동안 미뤄뒀던 정권 독주가 다시 시작될 것"이라며 "유권자들이 이번 선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을 더 겸손한 마음으로 국정을 이끌게 할 방법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해주면 좋겠다"고 했다.
한 후보는 부산 북구 만덕2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북구갑 선거는 20년 동안 정체됐던 북구를 새롭게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박살 내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선거"라며 "간절하고 절실한 마음으로 투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투표율과 관련해 "구도의 좋고 나쁨을 떠나서 투표율은 높아야 한다. 그것이 민주주의"라며 "대한민국은 시민의 투표로 방향이 정해지고 위기를 극복해 온 나라다. 꼭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독려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이날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화성시 동탄의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사전투표를 통해 가까운 투표소에서 투표하고 민심을 보여주는 것이 좋은 제도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개혁신당 후보들이 주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얻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지금 분위기를 보면 어느 때보다도 이재명 정부의 실정과 독주에 대한 견제 심리가 작동하고 있는 것 같다"며 "지방선거를 통해 국민들이 일방주의와 독선은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또 "투표를 해야 정치권이 변한다"며 "꼭 이번 선거에서 본인의 가장 큰 권한이자 권리인 투표권을 행사해 정치인들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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