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전재수 의원의 부산시장 후보 확정으로 공석이 된 부산 북구갑 재보궐선거에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 영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청래 대표도 이번 주 직접 하 수석을 만나 설득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1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가 가진 최적·최선의 후보를 내기 위해 숙고 과정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연희 전략기획위원장은 이날 오전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하 수석 영입에 8부 능선을 넘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10부 능선까지 가야 한다"며 "제가 알기로는 처음에 완강하게 고사를 했는데, 접촉 과정을 통해 수용성이 넓어진 것 같다. 이번 주 정청래 대표와 만나면 결단이 서지 않겠나"라고 기대했다.
이를 들은 조 사무총장은 "2부 능선을 넘기까지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우리는 하 수석이 대한민국 전체와 부산의 미래를 상징할 좋은 인재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 의원의 후임자로 하 수석이 가장 적임자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당 지역구에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출마설도 거론된다. 이에 대해 조 사무총장은 "한 전 대표는 무소속 상태"라며 "저희는 한 전 대표든 국민의힘 후보든 통제할 수 없는 변수에 집중하기보다는, 최적의 후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하 수석은 지난 10일 JTBC 유튜브에서 "현 시점에서 국가 전략을 청와대에서 당분간 좀 더 설계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최근 공개석상에서 "작업 들어온다고 넘어가면 안 된다"고 하 수석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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