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CJ, 올리브영 지배력 확대 주목…목표가 2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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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대신증권은 2일 CJ에 대해 핵심 자회사인 CJ올리브영의 지배력 확대와 향후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복상장 규제 강화로 CJ올리브영의 기업공개(IPO) 실현 가능성이 낮아진 점은 오히려 핵심 자회사 가치가 지주사인 CJ에 온전히 귀속된다는 의미"라며 "올리브영 지분가치의 추가 복원 가능성을 목표주가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CJ의 목표주가를 산정하면서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 55%를 적용했다. 전체 NAV의 약 60%를 차지하는 비상장 핵심 자회사 CJ올리브영의 추정 기업가치는 6조9000억원, 지분율은 66.1%로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CJ의 올리브영에 대한 의결권 기준 실질 지분율이 기존 51.2%에서 66.1%로 상승했다는 점에 주목한다"며 "이는 단순한 지분 보유를 넘어 핵심 자회사에 대한 실질 지배력과 가치 귀속분이 함께 확대됐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2026년 CJ의 연결 기준 매출액을 46조2000억원, 영업이익을 2조800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이 가운데 CJ올리브영은 외국인 오프라인 매출 비중이 25%를 넘어서고, 쇼핑 수요가 비수도권까지 확산되면서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견고해진 자회사 펀더멘털과 이익 창출력을 바탕으로 2025년 결산배당 DPS를 3300원으로 10% 상향했다"며 "향후 아직 발표되지 않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자사주 활용 방안과 배당 정책이 구체화될 경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촉매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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