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5일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사업' 시범운행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상일 시장은 자율주행자동차에 탑승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또 운행이 이뤄지는 기간 동안 탑승객 안전과 운행 방식 등을 논의하고, 자율주행 시스템과 노선 운행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자율주행자동차의 안정성과 시민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관심 두고, 개선해야 하는 사안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 안전이 우선인 만큼 테스트 기간 동안 다양한 상황을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지난해 7월 자율주행자동차 운영 용역을 시작한 후 차량 개조와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임시운행허가를 취득했다.
협약에 따라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사업비 일부와 자율주행자동차 운행에 필요한 주차 공간 등 시설을 지원한다. 시는 자율주행자동차를 준비하고 자율주행 관련 현장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시범사업에 투입하는 차량은 14개 좌석을 갖춘 2대의 버스다. 시는 5월까지 시험운행을 진행하면서 자율주행에 필요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여객 운송 시기 등의 세부 사항을 결정할 방침이다.
이 기간 동안 자율주행 차량은 평일 오전 8시 30분~오후 4시 15분 운행하며 현장 여건을 고려해 조정할 계획이다. 운행노선은 용인세브란스병원→동백이마트→동백역→용인세브란스로 돌아오는 순환 노선으로, 편도 5㎞ 길이를 운행하면서 11개 정류소를 경유한다.
자율주행자동차에는 총 16개 센서를 탑재해 △차선·시각 정보 인식 △장거리 및 악천후 대응 △초정밀 위치 추적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 자율주행시스템과 차량 통합제어 시스템은 인지·판단·제어의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수행하고, 정밀 조향과 가·감속, 자세 및 모드 전환 제어를 한다.
자율주행자동차에는 자율주행 운영 교육을 이수한 시험운전자가 안전요원으로 탑승해 차량 주행과 탑승객 안전을 관리한다.
안전요원은 자율주행차량의 상태와 주변 상황을 상시 확인하고, 이상 상황 발생 시 자율주행을 수동으로 전환해 대응한다. 어린이와 노인 보호구역, 유턴 구간 등 사고 위험이 높거나 운전자의 역량이 필요한 구간에서는 수동으로 운행한다.
시는 시험운행을 통해 현장 안정성을 평가하고, 한정운수면허를 발급받을 예정이다. 이어 5월 중 여객운송을 시작하는 계획을 세워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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