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잇, 영업이익 56억 흑자 전환…특례 대신 일반 상장 선택

사진코드잇 제공
[사진=코드잇 제공]

AI 기반 인재 인프라 기업 코드잇이 코스닥 이익미실현 특례 트랙(이하 특례 트랙) 상장 예비심사 신청을 자진 철회하고 일반 상장으로 방향을 전환한다.

철회 배경은 예상을 크게 웃돈 실적 성장이다. 코드잇은 2025년 11월 특례 트랙으로 예심을 청구했으나, 연간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현 시점에서는 일반 상장 트랙이 회사의 상황과 단계에 더 적합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매출은 2023년 41억 원에서 2024년 172억 원, 2025년 307억 원으로 2년 만에 약 7.5배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K-IFRS 기준으로 2023년 -67억 원에서 2024년 -13억 원으로 적자 폭을 빠르게 줄인 뒤 2025년 56억 원으로 창사 이래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스타트업과 일반 기업이 주로 채택하는 K-GAAP 기준으로는 2025년 영업이익이 65억 원에 달한다.

이윤수 대표는 “이익미실현 특례 트랙은 아직 적자인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기 위한 제도인데, 코드잇은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그 조건이 달라졌다”며 “회사의 상황에 맞는 트랙으로 전환하는 것이 거래소와 시장 양쪽 관점에서 옳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재무적으로도 서두를 이유가 없다. 코드잇은 2025년 9월 98억 원 규모의 Pre-IPO 투자유치를 완료한 데 이어, 현재 매월 안정적인 영업이익과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다. 2026년 1분기는 매출 100억 원 이상, 영업이익 20억 원 내외가 예상되며, 올해 전체로는 매출 500억 원 이상, 영업이익 100억 원 이상을 내다보고 있다.

코드잇은 교육 플랫폼 ‘코드잇’, 취업 부트캠프 ‘스프린트’, AI 기반 HR 솔루션 ‘케이드’를 운영하는 ‘AI 기반 인재 인프라 기업’으로, 향후 채용 플랫폼으로도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취업 부트캠프 ‘스프린트’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5년 80%대에서 2026년 1분기 60%대로 낮아지며 매출 다각화도 가속화하고 있다. 교육 사업이 쌓아온 안정적인 수익 기반 위에 AI HR 솔루션과 채용 플랫폼 등 신사업이 더해지는 구조로, 수익 안정성과 성장 동력을 함께 갖춰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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