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문 트이니 농사도 술술' … 영천시, 라오스 계절근로자 78명 배치

  • 이달 12일 16명 시작으로 4월까지 총 78명 배치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 전정에서 1차로 입국한 라오스 계절근로자 16명과 기념사진을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 전정에서 1차로 입국한 라오스 계절근로자 16명과 기념사진을 촬영을 하고 있다.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인력난으로 가슴 졸였던 경북 영천 농가에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에 팔을 걷어붙였다.

영천시는 12일 오전 김해국제공항에서 1차로 입국한 라오스 근로자 16명과 이들의 적응을 도울 언어도우미 1명을 직접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날 영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환영식을 마친 근로자들은 관내 7개 농가에 우선 배치돼 본격적인 영농 현장 지원에 나섰다.

시는 오는 4월 초와 말, 두 차례에 걸쳐 총 62명의 근로자를 추가로 입국시켜 관내 31개 농가에 배치할 예정이며 올해 총 78명의 라오스 젊은 일꾼들이 영천의 농촌을 누비게 된다.

그동안 외국인 근로자 도입 시 가장 큰 벽이었던 의사소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라오스어 통역이 가능한 인력을 채용해 농업기술센터에 상주시켰다.

지난해 라오스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한 차례 큰 호응을 얻었던 영천시는 올해 대규모 인력 도입과 함께 '소통 지원'이라는 디테일을 더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단순한 인력 지원을 넘어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에 잘 적응하고 농가와 상생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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