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육천피 눈앞" 코스피, 역대 최고가 5969.64 마감…기관 2.4조 순매수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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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발 관세 리스크 등 대외 불확실성에도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전날 뉴욕 3대 증시가 트럼프 정부의 관세 관련 불확실성과 인공지능(AI)발 사모신용에 대한 우려로 모두 하락했음에도 기관은 2조4000억원 가까이 코스피를 순매수하며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피는 5970선 코앞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는 동시에 설 연휴 이후 4거래일 연속 종가 기준 최고치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코스닥 양대 지수는 상승 출발 후 장초반 혼조세를 보였으나 이내 회복해 상승폭을 키우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중 각각 20만원선, 100만원선을 돌파하며 역대 신고가를 기록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3.55포인트(2.11%) 오른 5969.64에 장을 마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4.58포인트(1.63%) 오른 5903.11에 출발해 장 초반 하락 전환하며 혼조세를 보였으나 이내 반등해 상승폭을 키웠다. 

이날 코스피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조2876억원, 1961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운 반면 기관은 2조3752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두산에너빌리티(-0.69%), HD현대중공업(-1.81%)을 제외한 삼성전자(3.63%), SK하이닉스(5.68%), 현대차(0.19%), LG에너지솔루션(4.17%), SK스퀘어(6.38%), 삼성바이오로직스(0.35%), 기아(0.75%),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0%)가 모두 강세를 기록했다. 

특히 코스피 시가총액 1, 2위이자 반도체 양대 대형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큰 폭으로 오르며 각각 '20만전자', '백만닉스'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장중 20만원까지, SK하이닉스는 장중 100만5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업종별로 봤을 때 금속(4.51%), 전기전자(3.93%), 제조(2.88%)는 상승한 반면 보험(-3.18%), 증권(-2.30%), 섬유·의류(-1.81%)는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3.01포인트(1.13%) 오른 1165.00에 마감했다. 지수는 12.94포인트(1.12%) 오른 1166.94에 출발해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다가 이내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2408억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가 539억원, 158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오름세를 보였다. 에코프로(0.35%), 알테오젠(0.49%), 에코프로비엠(1.91%), 레인보우로보틱스(4.89%), 에이비엘바이오(0.26%), 리노공업(1.14%), HLB(0.19%)는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삼천당제약(-0.49%), 코오롱티슈진(-0.52%), 케어젠(-6.33%)은 하락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는 전일보다 2.5원 오른 1442.5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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