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밀라노] '18세 신성' 유승은, 한국 최초 스노보드 빅에어 결선행…메달권 0.5점 차

  • 예선 합계 166.50점으로 4위…상위 12명 겨루는 결선 티켓 확보

  • 3위와 격차 불과 0.5점…김상겸 이어 설상 종목 메달 사냥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예선에서 유승은이 묘기를 마친 뒤 미소를 짓고 있다 유승은은 이날 4위를 기록하며 결선에 진출했다 사진연합뉴스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예선에서 유승은이 묘기를 마친 뒤 미소를 짓고 있다. 유승은은 이날 4위를 기록하며 결선에 진출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상겸(하이원)의 대회 첫 메달 소식에 이어 '18세 신성' 유승은(성복고)이 한국 스노보드 역사를 새로 썼다. 유승은은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빅에어 종목 결선 진출에 성공하며 메달 사냥에 파란불을 켰다.

유승은은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손드리오주의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예선에서 1·3차 시기 합계 166.50점을 획득, 전체 29명 중 4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상위 12명에게 주어지는 결선 티켓을 여유롭게 거머쥐었다.

1차 시기에서 80.75점을 받으며 산뜻하게 출발한 그는 2차 시기에서 77.75점을 기록했다. 이어진 3차 시기에서는 난도 높은 기술을 완벽하게 구사하며 88.75점의 고득점을 따냈다. 예선은 3번의 시도 중 점수가 높은 2번의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빅에어 결선 진출은 한국 스노보드 역사상 최초다. 메달 전망도 밝다. 예선 1위 조이 사도스키 시노트(뉴질랜드·172.25점), 2위 무라세 고코모(일본·171.25점)에 이어 3위를 기록한 미아 브룩스(영국·167.00점)와 유승은의 격차는 불과 0.5점이다.

2008년생인 유승은은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낸 유망주다. 2023년 국제스키연맹(FIS)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 12월 미국 콜로라도주 스팀보트 스프링스에서 열린 월드컵에서는 2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컵 빅에어 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유승은의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결선 경기는 오는 10일 오전 3시 30분부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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