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고려아연, Fed 신임 의장 지명에 은값 폭락…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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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려아연]

고려아연이 장 초반 10% 넘게 급락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30일(현지시간) 케빈 워시를 신임 연준 의장으로 지목하면서 금과 은의 가격이 급락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48분 고려아연은 전장 대비 19만8000원(10.51%) 내린 16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은 가격은 지난 30일(현지시간) 전 거래일 대비 35.9달러(31.37%) 급락한 78.53달러에 마감했다. 같은 기간 금 가격도 10% 넘는 하락세를 보였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 성향의 인물을 연준 의장으로 지명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금·은 가격이 강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매파 성향으로 평가되는 케빈 워시 전 이사가 후보로 지명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가 일부 후퇴했고 이에 귀금속 가격이 급락했다.

고려아연은 아연·연 제련 과정에서 회수되는 금과 은 등 귀금속 부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고려아연의 은 매출 비율은 30% 안팎으로 알려졌다.

제련업종은 인건비와 원료 매입 비용 등 고정비 부담이 큰 특성상 제품 가격 하락 시 수익성 악화 폭이 더 크게 나타나는 구조다. 이 때문에 귀금속 가격 급락 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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