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90만닉스 시대를 열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6만원(6.97%) 오른 92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장중 92만2000원까지 뛰어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7일 종가 기준 80만5000원을 기록한 이후 4거래일 연속 장중 최고가를 쓰고 있다.
주가는 전날 실적 공개 이후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전날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라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37.2% 급증한 19조169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66.1% 늘어난 32조8267억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이다.
회사의 연간 매출액도 97조1467억원으로 46.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7조2063억원으로 101.2% 늘어 기존 최고 실적을 뛰어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개장 직전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기존 96만원에서 130만원으로, NH투자증권은 88만원에서 112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다올투자증권 95만원→120만원, 흥국증권 94만원→120만원, 교보증권 90만원→110만원 등도 상향했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기술력 기반의 고성능 메모리를 앞세워 차세대 메모리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AI 시대를 맞아 메모리 수요가 구조적으로 확대되면서 메모리 기업 전반에 대한 리레이팅 요인이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에 따라 예상보다 가격 상승 폭이 컸고, 최근 메모리 가격 급등을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재차 상향했다"며 "2026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146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1.3%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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