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청문회 내달 3일 개최…'해임 수순'

  • 감사 통해 총 14개 분야 비위 사실 적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사진연합뉴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사진=연합뉴스]

 
국가보훈부가 해임 수순에 들어간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에 대한 청문회를 오는 2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여는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보훈부에 따르면 청문회 뒤 보훈부 장관의 해임 제청과 대통령 재가가 이뤄지면 김 관장에 대한 해임 절차는 마무리된다. 관련법에 따라 보훈부 산하 기관장을 해임하려면 청문회를 열어 당사자의 소명을 듣는 절차가 필요하다.
 
앞서 보훈부는 지난해 9월부터 감사를 벌여 김 관장의 독립기념관 사유화 논란과 예산 집행, 업무추진비 사용을 포함한 복무 등을 조사한 결과 총 14개 분야의 비위 사실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김 관장은 2024년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인사로, 여권은 김 관장이 왜곡된 역사관을 가진 뉴라이트 학자라며 사퇴를 촉구해왔다.
 
김 관장은 지난해 8월 15일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경축식에서 “광복은 연합국의 선물이라는 시각도 있다”고 주장해 큰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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