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전력분야 10개 및 원전·기타 에너지 분야 11개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업무보고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4일에는 환경분야 11개 산하 공공기관과 외청인 기상청 및 산하 3개 공공기관에 대한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이번 업무보고는 각 기관이 국정기조에 부합하는 방향성과 의지를 가지고 중점과제를 추진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경영관리 점검한 뒤 합리적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날 김 장관이 직접 주재한 업무보고에서는 국민들이 체감하는 에너지 정책 추진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한전에 대해서는 에너지고속도로 조기 구축과 재생에너지 확대에 맞춘 계통접속 인프라 확대 방안을 점검했다. 한전은 25개 건설사업 중 2031년 준공 예정인 7개 사업을 1년 앞당겨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조기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발전 5사(남동·남부·동서·서부·중부발전)에는 석탄발전의 정의로운 전환과 폐지된 석탄발전의 유휴 전력망을 활용하는 방안 등을 점검했다. 또 정부의 재생에너지 목표에 발맞추어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함께 전력산업 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전력거래소에는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동·하계 및 경부하기 안정적인 수급관리 방안 등을 점검했다. 특히 재생에너지 주력 전원화에 맞춰 에너지저장장치(ESS) 적기 확충 등 전력시장 설계·운영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점 또한 강조했다.
한국수력원자력에 대해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원전 운영을 강조하고 고리2호기 재가동과 새울3호기 신규가동 준비현황,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개발 진행상황 등을 점검했다.
한국에너지공단에는 햇빛 소득 마을 조성사업과 융자·보조 지원 강화 등을 통한 태양광의 획기적인 보급확대 계획 등을 점검했다. 또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국민이 혜택을 누리고 관련 산업 경쟁력도 높일 수 있도록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에는 폐열에 대한 체계적 활용과 관리를 통한 에너지 효율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피력했다.
특히 기후부는 기관별 중점과제와 함께 기관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재해 등 안전사고 예방, 내부 부정부패 근절, 지역 상생발전 등 공적 책임과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경영관리 혁신 또한 강도 높게 주문했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공공기관은 중앙정부의 정책과 현장을 잇는 접점"이라며 "에너지분야 공공기관은 에너지 대전환이라는 국정과제를 이행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는 핵심 실행기관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공공기관의 역량을 결집해 재생에너지 시대를 열고 대한민국의 탈탄소 녹색문명 전환을 속도감있게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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