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장동혁·조국에 연석회담 제안..."與 공천헌금·통일교 특검 논의"

  • "수사 지지부진...야당 힘모아 특검법 입법해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달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달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더불어민주당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김병기 전 원내대표·강선우 의원의 공천 헌금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 도입 논의를 제안했다. 

이준석 대표는 11일 페이스북에 "장 대표와 조 대표에 야당 대표 연석회담을 제안한다"고 적었다.

그는 연석회담에 대해 "민주당의 전재수·통일교 사태와 김병기·강선우 돈 공천 사태를 제대로 수사할 수 있는 특검의 조속한 출범을 위해 특검법 신속 입법을 논의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돈 공천이라는 명징한 혐의 앞에서도 수사는 지지부진하다"며 "통일교 특검도 시간만 끌며 뭉개지고 있다. 여당이 이렇게 법치를 형해화하는 것을 오래 지켜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병기·강선우 돈 공천이 민주당의 어디까지 퍼진 병증인지 뿌리째 뽑아내고 일벌백계하려면 강도 높은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며 "야당이 힘을 모아 특검법을 신속히 입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혁신당을 향해 "부패한 여당에 맞서 특검과 공정 수사를 압박하는 것이 야당의 본분이다. 이념과 정체성을 각자 내려놓고, 국민이 선출해 준 야당의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며 "양당 대표에게는 금일 중 별도로 연락해 취지와 방식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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