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올해 제네시스 GV80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며 SUV 라인업을 강화한다. 현대차 고급 브랜드로 분류되는 제네시스에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되는 건 처음이다.
현대차는 준중형 SUV 투싼의 완전 변경 모델에서도 하이브리드 적용을 검토 중에 있다. 기아는 올해 중 셀토스 하이브리드를 선보이며 소형 SUV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내 중견 완성차 업체 가운데서는 르노코리아가 이달 중 하이브리드 크로스오버 신차 '필랑트'를 공개하며 하이브리드 모델 경쟁에 합류한다.
리스·렌터카 시장에서도 대형차 중심의 하이브리드 선호가 뚜렷하다. 차봇모빌리티가 자사 플랫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리스·렌터카 시장에서 제네시스 뉴 GV70이 가장 많이 선택됐다. 이어 기아 더 뉴 쏘렌토 하이브리드, 제네시스 신형 G70 순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당분간 내연기관과 전기차를 잇는 핵심 대안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본다. 국내 자동차의 주력 수출 시장인 미국에서 전기차 보조금 지급이 중단되면서 하이브리드 비중이 더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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