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로봇 협력 모색…상하이 '로봇밸리' 찾은 과기부 장관

  • 李대통령 방중 일환…韓정부 대표단 '로봇밸리' 시찰

  • 푸리예로봇, ABB로봇 R&D 센터 방문…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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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이끄는 대표단이 7일 중국 상하이 장장과학성 로봇밸리를 방문했다.  [사진=KIC 제공]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일정의 일환으로 한국 정부 대표단이 7일 중국 첨단 기술 산업의 심장부인 상하이 '로봇밸리'를 찾았다.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에 따르면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이끄는 대표단은 7일 중국 상하이 장장과학성을 방문해 로봇과 피지컬 인공지능(AI) 산업 현장을 둘러봤다.

대표단은 김종문 KIC중국 센터장의 안내로 장장과학성 내 ‘로봇밸리(Robot Valley)’를 중심으로 중국 로봇 산업 생태계와 클러스터 조성 현황을 점검하고, 글로벌 및 중국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과 산업화 사례를 살폈다.

이어 산업용 로봇과 의료·재활 로봇 분야를 대표하는 푸리예로보틱스(Fourier Intelligence)와 ABB 로봇 연구개발센터(ABB Robotics Empowerment Center)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곳서 양측은 로봇 기술의 산업·의료 분야 적용 확대와 공동 연구개발, 실증 협력,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배 부총리는 “한·중 양국은 과학기술과 첨단 산업 분야에서 상호 보완적인 강점을 지니고 있다”며 “미래형 기술 협력과 공동 연구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문 KIC중국 센터장도 “ABB가 상하이 장장과학성에 글로벌 최대 규모의 슈퍼팩토리를 구축해 중국 시장에서 성공한 사례는 향후 한·중 과학기술 협력에 중요한 참고가 될 것”이라며 “KIC중국은 혁신 주체 간 협력을 더욱 촉진해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한·중 간 과학기술·산업 협력을 실질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정부 간 고위급 교류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양측은 향후 공동 행사와 기술 컨퍼런스, 연구 프로젝트 추진 등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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