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익진 현대위아 모빌리티솔루션사업부 상무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6에서 "입고 트럭이 들어오는 시점부터 출하까지의 물류 과정을 완전 무인 자동화하는 것을 2028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대위아 창원공장을 시범 공장으로 구축할 계획이고, 기술이 검증되면 상용화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제조·물류 자동화 영역에 집중해 그룹의 다크 팩토리 전략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백 상무는 "물류 로봇은 현재 약 450대가 현대자동차, 현대위아, 현대모비스 공장에서 운영 중"이라며 "주차 로봇도 50대 이상이 실제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공장별로 차이는 있지만, 평균 약 20% 수준의 생산 효율 향상 효과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 상무는 "완전 자동화를 위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은 필수"라며 "AI를 활용한 물류 로봇 트래픽 제어, 고장 진단 및 자동 복구 기술을 연구 중이며 디지털 트윈을 통해 사무실에서도 현장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사전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업체들은 대량 생산을 기반으로 한 가격 경쟁력이 강하다"면서도 "저희는 단순 로봇 판매가 아니라 SI(System Integration) 기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략으로 차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백 상무는 "지난해 기준 로봇 관련 매출은 약 2500억원 수준이며, 2028년에는 400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무인지게차,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등 신규 로봇 제품군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그룹사와 외부 고객 매출 비중을 절반까지 가져가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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