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도 AI 시대로…엔비디아와 손잡은 유니버설뮤직

  • 엔비디아 오디오 언어 모델 '뮤직 플라밍고' 기반 협업

  • 엔비디아 미디어 총괄 "상호작용하는 음악 경험 가능해질 것"

유니버설뮤직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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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음반사 유니버설뮤직이 엔비디아와 손을 잡았다. 

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니버설뮤직은 최근 성명을 통해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협업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음악 검색과 추천 방식을 고도화하고, 팬과 아티스트 간 소통 방식을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양사는 엔비디아의 오디오 언어 모델 '뮤직 플라밍고'를 기반으로 기존 장르·태그 중심의 음악 탐색을 넘어, 감정과 분위기, 문화적 맥락을 반영한 새로운 음악 발견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인 아티스트의 노출 기회를 넓히고, 팬과의 상호작용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리처드 케리스 엔비디아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부문 총괄은 “음악 카탈로그를 맥락 중심으로 탐색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보다 직관적이고 상호작용적인 음악 경험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또 아티스트들이 AI 기반 창작 도구를 직접 설계·검증할 수 있는 공동 인큐베이터를 설립해 창작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유니버설뮤직은 이번 협업이 엔비디아와의 첫 공식 파트너십이라고 밝혔다.

한편 AI 기업을 상대로 저작권 소송을 제기해왔던 음반업계는 최근 들어 협력 기조로 선회하는 모습이다. 유니버설뮤직과 워너뮤직은 지난해 음악 생성 AI 스타트업 ‘유디오’와의 저작권 분쟁을 마무리하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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