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회장, '새해 1등 매장' 찾았다…"현장이 성장 이륙장"

  • 새해 첫 현장 경영…'스타필드마켓 죽전점' 방문

  • "미래 성장 먹거리 찾기 위해 현장 자주 찾겠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6일 스타필드마켓 죽전점 간편식 델리 매장에 방문해 상품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신세계그룹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6일 스타필드마켓 죽전점 간편식 델리 매장에 방문해 상품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신세계그룹]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새해 첫 현장 경영으로 이마트 매출 1위 점포인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을 방문했다.
 
7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용진 회장은 전날 퇴근하는 직장인과 가정주부 등 다양한 고객층이 몰리는 시간대인 오후 6시쯤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을 찾았다.
 
정 회장은 점포 상징과도 같은 북그라운드를 시작으로 지하 1층 그로서리 매장과 지상 1, 2층 테넌트 매장을 구석구석 둘러봤다. 지하 1층 그로서리 특화 매장에서는 와인 코너, 간편 메뉴 코너인 ‘그랩앤고’를 방문했다. 또 수산물과 축산물, 냉동식품, 피코크·5K프라이스 등 코너까지 둘러봤다.
 
고객들이 일반적으로 이동하는 순서에 따라 매장을 돌며, 동선은 적절하게 짜여 있는지 상품 가격은 적절한지 등을 꼼꼼히 살폈다는 것이 신세계그룹의 설명이다. 이곳에서 정 회장은 모듬회 세트와 참다랑어뱃살회를 집었고 노브랜드 가정간편식과 냉동식2품, 라면을 구매했다.
 
2005년 문을 연 죽전점은 2007년 개장한 백화점인 현 신세계 사우스시티와도 연결되는 ‘신세계타운’의 효시 모델이다. 2024년 8월 이마트 점포 중 처음으로 ‘스타필드 유전자(DNA)’를 접목한 모델로 새단장했다.
 
장보기와 휴식, 체험 커뮤니티 요소가 어우러진 곳으로 환골탈태한 이후 지역민들이 먼저 찾아오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매출 1위 점포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2025년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8% 증가했고 방문객수는 22% 늘어났다.
 
정 회장이 새해 첫 현장 경영 장소로 죽전점을 선택한 이유는 신세계그룹의 역량을 결합하고 미래 방향성을 제시해 온 상징적인 곳이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올해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을 ‘다시 성장하는 해’로 정의했던 정 회장은 죽전점에서 “올 한해 높게 날아오르겠다”는 목표를 재천명했다.
 
정 회장은 죽전점 현장에서 “혼란스러운 유통 시장 환경 속에서 우리 신세계그룹이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가장 신뢰하는 ‘쇼핑 성지’가 돼야 한다는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죽전점 등에서 구현한 압도적 1등 전략을 더욱 치밀하게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 회장은 “죽전점은 ‘새로움을 갈망하는 1등 고객’의 높아진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우리의 새로운 도전이었다”며 “두려움 없이 혁신하고 성과를 내준 여기 계신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그는 “죽전점은 끊임없이 현장의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여서 이뤄낸 열매”라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미래 성장 먹거리를 찾기 위해 2026년 한해 현장을 자주 찾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우리의 구상대로 2026년 힘껏 날아오르려면 쉼 없이 날갯짓을 해야 한다”며 “가장 중요한 이륙 장소는 당연히 고객을 만나는 현장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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