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공공배달앱이 지역에서 창출한 성과를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상징적인 행보로 평가된다. 먹깨비는 그간 합리적인 중개수수료 정책과 지역 맞춤형 운영 전략을 통해 제주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도민에게는 보다 합리적인 배달 환경을 제공해 왔다.
먹깨비는 2022년 제주 지역 서비스 개시 이후 빠른 이용 확산과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공공배달앱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회원 수는 8만3천여 명, 누적 가맹점 수는 5,700여 곳에 이르며 제주 전역을 아우르는 탄탄한 이용 기반을 구축했다.
누적 거래액은 약 489억 원 규모로 집계됐으며, 이는 서비스 초기 이후 연차별로 주문량과 거래 규모가 꾸준히 확대되며 플랫폼이 단기 이벤트성 운영이 아닌 지속 가능한 구조로 안착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지역화폐 연계 성과가 두드러진다. 제주 지역화폐를 활용한 누적 주문 수는 113만 건에 달하며,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라는 정책적 목적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공배달앱이 단순히 ‘수수료가 낮은 대안 서비스’를 넘어, 지역 소상공인의 고정비 부담을 구조적으로 낮추고 지역경제 선순환을 만들어내는 정책 수단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이날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김주형 대표의 고향사랑기부 참여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공공배달앱이 제주 소상공인과 도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플랫폼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역할을 지속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주형 대표는 “먹깨비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공배달앱으로서, 제주에서 쌓아온 성과를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당연한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 기여하는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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