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공공기관장 인사 시계 본격화…기보·신보 등 줄줄이 대기

  • 기업은행, 직무대행 체제…빠르면 이번주 행장 발표

  • 기보 이사장, 보험연구원 원장 선임 작업도 본격화

왼쪽부터 김성식 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 김은경 신임 서민금융진흥원장 및 신용회복위원장 사진금융위원회
(왼쪽부터) 김성식 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 김은경 신임 서민금융진흥원장 및 신용회복위원장 [사진=금융위원회]

금융당국의 고위급 인사와 조직개편이 마무리되면서 금융 공공기관장 인선도 속속 재개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와 서민금융진흥원 수장이 잇따라 취임한 데 이어 국책은행과 정책금융기관, 금융 유관기관까지 인사 시계가 다시 돌아가는 모습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성식 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과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장(신용회복위원장 겸임)은 2일 각각 취임식을 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국책은행 인사도 가시화되고 있다. 기업은행은 김성태 행장 임기 만료로 3일부터 김형일 전무가 행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이번 주 차기 행장이 발표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 전무와 함께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 양춘근 전 IBK연금보험 대표 등 내부 인사가 유력한 행장 후보군으로 꼽힌다.

후임 인사가 1년 넘게 미뤄졌던 기술보증기금 차기 이사장 선임 절차도 시작됐다. 지난 2일 이사장 후보 공개모집을 마감했으며 일정대로 진행되면 3월엔 차기 이사장이 최종 임명될 것으로 예상된다. 차기 이사장 후보로는 중소벤처기업부 출신 고위 관료가 거론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신용보증기금은 최원목 이사장 임기가 지난해 8월 만료된 이후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아직 이사장 공개모집 공고가 나오지 않고 있지만 신보가 기보와 함께 대표적인 정책보증기관인 만큼 조만간 신보 인사도 속행될 것이란 전망이 높다.

금융 유관기관과 협회도 조만간 인선 절차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연구원은 7일 원장후보추천위원회를 시작으로 차기 원장 선임 작업에 돌입한다. 지난달 허창언 원장 임기가 만료된 보험개발원도 조만간 차기 원장 선임을 위한 원추위 구성에 나설 전망이다.

금융결제원은 박종석 원장 임기가 지난해 8월 만료된 이후 차기 원장 인선이 지연되면서 직무대리 수행 체제가 이어지고 있다. 금결원 설립 이후 선임된 원장 15명 중 14명이 한국은행 출신이었던 만큼 이번 인선에서도 한은 출신 인사가 낙점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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