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證 "삼성전자, 영업익 20조… 휴머노이드가 메모리 구조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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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DS투자증권은 6일 삼성전자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20조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메모리 업황 회복과 함께 휴머노이드 확산이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3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0조3000억원, 영업이익률은 22%로 추정된다. 메모리 부문이 합산 17조원 안팎의 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디램 가격은 전 분기보다 32% 오르고, 낸드플래시 가격도 18%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파운드리는 소폭 적자를 유지하지만 환율이 우호적으로 움직이면서 실적에 보탬이 된다는 분석이다.
 
반면 세트 부문에서는 실적이 다소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마트폰(MX) 부문은 원가 상승 여파로 이익률이 떨어지고, TV를 포함한 VD 부문도 수요 둔화 영향으로 실적이 약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북미 고객사향 점유율이 높아진 디스플레이 부문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비메모리와 세트 실적 부진을 상당 부분 상쇄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휴머노이드 확산이 메모리 수요를 경기 변동이 아닌 플랫폼 확산 관점에서 견인하는 구조”라며 “삼성전자가 디램과 HBM에서 모두 우위를 유지하는 한 실적과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동시에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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