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6일 현대차에 대해 수익성 저점을 통과했다며 밸류에이션이 재평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0만5000원에서 3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화투자증권은 현대차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49조2000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미국 관세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줄어든 2조7000억원을 전망했다.
김성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관세율은 15%로 완화됐으나 미국 현지 재고 소진 기간 고려 시 기존 25% 관세 물량 재고가 4분기에 대부분 판매돼 1조7000억원 수준의 관세 영향이 발생했을 것"이라며 "연말 계절적 마케팅 비용과 연구개발(R&D) 비용 증가로 판관비 상승 영향에 따른 수익성 저하가 불가피하다"고 추정했다.
올해는 관세 부담 완화, 믹스효과로 매출·이익 성장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관세 영향 규모는 3조9000억원으로 매출 대비 2% 수준을 예상한다"며 "북미는 하이브리드차(HEV) 중심 물량 증가와 유럽은 HEV, 전기차(BEV)를 통한 친환경차 중심 믹스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밸류에이션 재조정 여부가 결정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봤다. 그는 "'CES 2026'에서 공개될 모빌리티·로봇 신기술 전시가 단순 이벤트가 아닌 사업 가시화 여부가 중요하다"며 "아트리아 AI가 적용될 차량 신규 아키텍처 컨셉인 'SDV 페이스 카'가 하반기에 정상적으로 공개되고 유의미한 기술적 진보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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