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故 안성기 추모…"저와 남편에게 국수 말아주셨던 따뜻한 선배"

바다왼쪽와 안성기 사진바다 SNS
바다(왼쪽)와 안성기 [사진=바다 SNS]


가수 겸 뮤지컬배우 바다가 고(故) 안성기를 추모했다.

바다는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성당에서, 그것도 아주 멀리에서 목례만 몇 번 드렸다"며 "서둘러 떠나는 제 모습 보시고 '바쁠텐데 열심히 다니네. 보기 좋아. 우리 바다, 내가 항상 응원해'라고 따뜻하게 말 걸어주셨던 선배님. 늘 존경해 왔던 선배님과 미사 드릴 때마다 마음 따뜻하고 너무 행복했다"는 글과 함께 안성기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결혼 축하해주시며 댁으로 초대해주셔서 저와 신랑에게 따뜻한 국수를 말아 한그릇 씩 떠주시며 시처럼 아름다운 덕담을 한아름 안겨주셨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선배님의 인자하신 미소를 가까이서 오래 뵐 수 있었던 감사한 나날들이었다. 항상 어려운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려 하셨던 선배님의 깊고 따뜻한 아련한 뜻을 헤아려 먼 길을 돌아갈 때에도 겸손하게 깨어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바다는 "하늘에서도 인자한 미소로 저희 모두를 지켜봐주세요.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우리의 안성기 선배님"이라고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안성기는 지난 5일 향년 7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한국 영화계의 산증인으로 불렸던 그의 사망에 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애도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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