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대형주가 불지폈다…코스피 사상 최고가 '4457'

  • 코스닥도 4년여만에 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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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또다시 역사를 썼다. 새해 초 2거래일 연속 최고가를 경신하며 사상 처음으로 4400선을 넘어섰다. 코스닥 지수도 957포인트를 넘겨 종가 기준으로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두 반도체 대형주가 증시를 달궜다. 삼성전자는 13만원을 넘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SK하이닉스도 장중 70만원선을 터치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7.89포인트(3.43%) 오른 4457.52에 마감했다. 직전 거래일인 2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4309.63)를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이날 상승폭은 지난해 4월 10일(151.36포인트) 이후 9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스피 상승세를 이끈 건 반도체 대형주들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7.47%, 2.81% 급등한 13만8100원, 69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삼성전자는 13만8600원, SK하이닉스는 70만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종가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은 각각 800조, 500조원도 돌파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상승장을 견인했다. 외국인은 이날 하루 동안 2조167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도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99포인트(0.32%) 오른 948.56에 출발해 전일 대비 11.93포인트(1.26%) 오른 957.50에 마감했다. 이날 종가는 2022년 1월 20일(958.7) 이후 약 4년 만에 최고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상승세를 주도한 건 반도체"라며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메모리 업황 회복에 대한 실적 개선 기대가 코스피 상승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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