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재중 한국인 간담회에 참석한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이번 중국 방문이) 한중 관계에 있어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정상으로 복구해 더 발전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베이징에 위치한) 조어대는 북핵 문제 논의를 위한 6자회담이 개최된 곳이기도 하다"며 한반도 평화 문제에 있어 중국의 역할을 강조했다.
경제 분야 협력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중국은 알리페이와 같은 핀테크 기술을 일상화하고 친환경 정책으로 전기차 보급을 대폭 확대하는 등 많은 변화를 이뤄냈다"고 회고했다.
이어 "중국은 세계 시장에서 우리와 경쟁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신재생에너지, 바이오, 실버산업 등 앞으로 협력할 분야도 무궁무진하게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중의 의미에 대해서는 "지난해 11월 시진핑 국가주석이 11년 만에 국빈 방한을 했는데, 이번 제 방문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무려 9년 만에 국빈 방중이라고 한다"며 "불과 두 달 만에 한중 양국 정상이 상호 국빈 방문한 것도 유례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최대한 빠른 시기에 관계를 정상화하자는 양국의 엄중한 인식이 반영된 것"이라며 "저의 답방은 양국의 새로운 30년을 설계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동안 불법계엄으로 인한 외교 공백이 있었다. 국민주권 정부가 외교 정상화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여러 성과가 있었지만, 오랜 기간 후퇴했던 한중 관계를 전면 복원한 것은 최대 성과이자 큰 보람"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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