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026 삼성 명장' 선정… 분야별 기술 전문가 17명

  • 지금까지 명장 86명 선정… 핵심 기술인재 사기 진작·후진 양성 효과

2026 삼성 명장 명단 사진삼성
'2026 삼성 명장' 명단 [사진=삼성]

삼성전자가 제조 현장의 경쟁력을 떠받치는 핵심 기술인재를 대거 발탁하며 기술 중심 경영 기조를 재확인했다. 삼성은 제조기술·설비·품질·인프라·금형·구매·계측 등 핵심 기술 분야에서 전문성을 축적한 인재들을 ‘2026 삼성 명장’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삼성 명장은 총 17명으로 명장 제도 도입 이후 사상 최대 규모다. 관계사별로는 삼성전자 12명을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2명, 삼성SDI 1명, 삼성전기 1명, 삼성중공업 1명이 명장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산업 전반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로 명장을 선정하며 기술인재 육성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삼성 명장 제도는 한 분야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장인 수준의 숙련도와 축적된 노하우, 리더십을 두루 갖춘 인재를 사내 최고 전문가로 인증하는 제도다.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문제 해결 능력과 후진 양성 역량을 중시해 단순한 개인 포상이 아닌 조직 경쟁력 강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삼성은 2019년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명장 제도를 도입한 이후 적용 범위와 대상 계열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초기에는 제조기술·금형·품질 등 제조 분야 중심으로 운영됐지만 최근에는 구매와 환경안전 등으로 선정 분야를 넓혔다. 제도는 2020년 삼성전기, 2021년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SDI로 확산됐고, 올해는 삼성중공업까지 포함되며 적용 계열사가 다섯 곳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삼성은 명장을 총 86명 배출했다. 회사는 명장들에게 격려금과 명장 수당을 지급하고, 정년 이후에도 근무할 수 있는 '삼성 시니어 트랙' 우선 선발 등 다양한 인사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명장들은 현장에서 롤모델로 인식되며 후배들에게 기술과 경험을 전수하는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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