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홍 전 부산광역시교육청 부교육감이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부산 동래구 충렬사를 참배하며, 부산 교육이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과 신년 다짐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최 전 부교육감은 5일 오전 충렬사에서 신년 참배를 마친 뒤 “부산형 교육의 가치는 현장 중심의 실천과 진정성 있는 소통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과 미래 교육 역량을 결합한 교육 정책 구상을 제시했다.
이번 참배는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의례적 의미와 함께, 부산 교육의 중장기 비전과 공공성 강화라는 정책적 과제를 재정립하려는 행보로 받아들여진다.
최 전 부교육감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헌화와 분향을 마친 후,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부산 교육이 지켜야 할 가치와 변화의 방향에 대해 깊이 숙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공동체의 미래는 결국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어떻게 성장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부산 교육은 지역의 역사와 정신이라는 뿌리 위에서 미래 역량을 키워가는 균형 잡힌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참배 이후에는 충렬사 경내를 둘러보며 지역의 역사적 자산이 교육 현장과 어떻게 연계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살폈다. 부산의 역사·문화 자원을 교육 과정에 녹여내는 방안과 함께,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할 수 있는 구조적 대안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검토했다.
최 전 부교육감은 “교육 정책은 위에서 내려오는 행정이 아니라, 학교와 교실, 교사와 학생의 목소리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그동안 축적해 온 교육 행정과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부산 교육이 올바른 궤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책 연구와 제안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교육 행정과 정책 분야에서 오랜 경륜을 쌓아온 최 전 부교육감은 그동안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현장 중심 정책의 중요성을 꾸준히 강조해 왔다. 이번 신년 참배 역시 새해를 맞아 부산 교육의 방향성과 역할을 재점검하고, 교육의 백년대계를 구상하는 계기로 풀이된다.
지역 교육계 안팎에서는 최 전 부교육감의 이번 방문을 의례적 신년 인사가 아닌 부산 교육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적 구상의 본격화로 보고 향후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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