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소방서가 겨울철 화재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안산시 장상동 자원순환시설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소방안전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26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에는 이민근 시장과 박정훈 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화재 위험성과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자원순환시설 밀집지역은 종이, 천 등 가연성 물질이 대량 적재돼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고, 화재 시 급속한 연소 확산이 우려되는 곳이다.
보고회에서는 화재대응 안전지도, 사업장 외곽 번호표 부여, 소화기 배부 현황, 비상소화장치 활용 방안 등 주요 대책이 브리핑됐으며, 현장 점검과 함께 소화기 전달, 비상소화장치 시연회가 진행됐다.
특히, 각 사업장에 외곽 번호를 부여해 차량 진입로 정보를 제공하고, 관계자 대상 초기 대응 교육과 오픈채팅방 운영을 연계해 초기 출동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60개 업체에는 소화기가 보급됐고, 안산시민재래시장 운영 종료로 남은 비상소화장치를 현장에 재설치해 예산 절감 효과도 얻었다.
한편 박정훈 서장은 “자원순환시설 밀집지역은 예방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