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측 "'주사 이모'와 친분 없어 …12년 전 병원 협찬 사진"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가수 홍진영이 불법 의료 서비스 제공 의혹인 이른바 '주사이모' 사태에 선을 그었다.

홍진영 소속사 아이엠에이치엔터테인먼트는 22일 "이OO씨(일명 주사이모)와 홍진영 씨가 함께 촬영한 과거 사진이 공개된 것과 관련하여 입장을 밝힌다"며 입장문을 냈다.
 
소속사 측은 "해당 사진은 함께 게재된 내용과 같이 홍진영 씨가 '사랑의 배터리' 이후 '부기맨' 활동 당시에 촬영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를 햇수로 따져보면 약 12년 전 한 병원에서 촬영한 것으로 추측된다. 사진을 확인한 홍진영 씨 스스로 촬영 시점이 너무 오래되었고, 함께 촬영한 이OO 씨에 대한 기억도 전혀 나지 않는 것으로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진영 씨는 그 동안 가수 활동을 해 오며 여러 경로를 통해 다양한 상품, 브랜드, 병원에서 협찬 인증샷 요청으로 여러 차례의 사진을 촬영해 주었지만, 해당 병원을 방문 촬영한 것은 너무 오래되어 기억할 수 없음을 전해드린다"며 "이OO 씨와 홍진영 씨는 SNS 상에서 팔로우 관계도 아니었으며 친분 관계도 없다"고 전했다.

한편 '주사이모'라고 불리는 A씨는 박나래와 전 매니저들 폭로를 통해 알려졌다. 그가 연예인들에게 불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이 커졌다. 

지난 8일에는 박나래와 주사이모, 전 매니저들, 성명불상의 의료인·약사에 대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향정), 의료법·약사법 위반, 폐기물관리법 위반,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 조치법 위반 혐의로 서울강남경찰서에 고발장이 접수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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